이마트 "자산유동화 검토 중"
본사 사옥 매각설에 "확정된 것 없다"면서도 재원마련 필요성은 인정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7일 14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대금 마련 등을 위해 자산유동화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 6일 본사 사옥을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들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7일 해명공시를 내놨다. 다만 이마트 측은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도 부연했다.



이마트가 밝힌 자산 효율화는 점포 매각을 의미한다.


이마트는 2019년부터 점포를 매각 후 재임대(S&LB, 세일앤리즈백)하는 방식을 써 왔다. 2019년 11월에는 자사 점포 13곳의 토지 및 건물을 9525억원에 매각 했으며 최근에는 가양점(6820억원), 별내점 주차장 부지(750억원)도 팔았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재무건전성을 일부 개선하는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프라퍼티, 이마트24 등 자회사에 현금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본사 사옥 매각설에 대해 재계는 이마트가 최근 진행한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 M&A 재원을 마련키 위함 아니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영국 소재 이베이KTA가 보유한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여기에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물류능력 강화를 위해 1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어서 최대 5조원 안팎에 이르는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산유동화는 꾸준히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다만 그 대상이 본사 사옥일지, 또 다른 점포들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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