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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RBC비율 관리 '시동'
팍스넷뉴스 편집국
2021.07.07 16:08:23
건전성 제고 방안 검토 '시작'…금리·시장상황 따라 구체화 될듯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7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BL생명이 지급여력(RBC)비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ABL생명의 RBC비율은 최근 200%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건전성 지표 제고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조달이나 유상 증자, 자산 재조정 등 다각도에서 검토를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ABL생명의 RBC비율은 최근 200% 아래로 떨어졌다. 2018년 말 한때 287.23% 까지 개선됐던 RBC 비율은 이듬해258.25%, 지난해 말엔 211.55% 로 단계적으로 하락했다. 올 1분기 들어선 196.36%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RBC비율 하락은 금리 상승으로 민감도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ABL생명이 보유한 매도가능증권 규모는 약 7조원이다. 이를 통해 환산한 금리 민감도는 4488억원. 즉, 시장금리가 1% 오를 경우 ABL생명의 자본 총계는 4488억원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보험사는 매년 환율, 이자율, 주가지수변동 등 시장위험변수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공정가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한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과 파생상품 등은 위험변수에 따라 손익단에 영향을 미치지만, 매도가능금융자산의 평가 손익은 자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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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보험사의 경우 해외 장기채를 통해 듀레이션을 관리해왔던 만금, 미국 국채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의 금리는 연초만 해도 1%를 하회했다. 그러나 2월 한때 1.77%까지 급등했고,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1.4% 수준을 맴돌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금리 수준이 높아지며 RBC비율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의미다. 


ABL생명 관계자는 "저희 회사는 RBC지급여력이율을 200%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ABL생명은 다자보험(옛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3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별도의 외부조달은 단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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