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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인수로 수익원 다각화"
배지원 기자
2021.07.13 09:00:17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진출 박차…안정적인 업사이드 확보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2일 13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본업인 화공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사업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성과가 드러나면서 올해 유의미한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건우 에쓰씨엔지니어링 대표(사진)는 12일 팍스넷뉴스와 만나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에 대한 다각화 계획과 이를 위한 셀론텍 인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최근 세원이앤씨와 재생의료사업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경영권 인수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김 대표는 "셀론텍과 오랜기간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해왔기에 이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며 "탁월한 기술성 및 시장성을 갖춘 신규 바이오콜라겐 기반 치료재료 카티졸의 출시와 함께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진행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사업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인수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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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설립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50여년간 종합엔지니어링 EPC사업에만 집중해왔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꾀하면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실적 업사이드를 열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EPC 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해 사업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며 "국내 대표 바이오 투자 전문가인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경영자문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셀론텍의 인수가 완료되면 신성장동력을 얻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재생의료사업과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 신사업과 연계 외연을 확장시켜 셀론텍을 종합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


김 대표는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원료의약품집(DMF) 등재)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 연골을 보충하는 치료재료 품목 출시로 골관절염 치료시장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대규모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 신규 증설 프로젝트의 원활한 가동으로 바이오콜라겐 관련 글로벌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에쓰씨엔지니어링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론텍은 20여년간 축적해온 재생의료 기술 상용화 성과와 탄탄한 의료 분야 네트워크, 영업력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업인 EPC 사업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자신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 사업의 전통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부터 수주가 호조를 보여, 상반기 약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김 대표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양호한 수주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화학 및 반도체 소재 분야 프로젝트 등 규모성 있는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신규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최근 국내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성과의 약 50% 규모에 달하는 발주가 집중된 여수 지역의 EPC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여수지사를 설립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EPC 기술로 가동 중인 다수의 화학 플랜트가 위치하고 있는 여수 지역을 기반으로 신규·증설·유지보수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됐고 설비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점은 수주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며 "공정 효율성 극대화, 안정적 납기와 체계적 사업관리로 획득한 지명도와 고객사의 신뢰가 지속적인 수주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석유화학, 특수가스 분야뿐 아니라, 해외에서 수주를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EPC 사업이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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