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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2021.07.09 08:30:17
스마일게이트RPG·T3엔터·엔드림 등 주관사 선정 완료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8일 15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크래프톤과 넷마블네오처럼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인 게임사는 적지 않다. 시장에서는 이들이 주관사 선정을 완료한 만큼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올해 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중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완료한 곳은 스마일게이트RPG, T3엔터테인먼트, 엔드림, 클로버게임즈 등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2019년 5월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 게임은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인 '로스트아크'다. 2011년부터 개발한 PC 온라인 기반 MMORPG로 2018년 1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첫 날 동시 접속자 수가 25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 출시 6개월이 지나면서 인기가 꺾였지만 최근 PC방 순위가 반등하며 역주행에 성공하는 등 부활에 성공했다.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의 작년 매출은 835억원으로 전년(796억원) 대비 4.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43억원) 대비 56.2% 급증했다. 순이익은 84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의 경우 로스트아크 출시 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225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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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엔터테인먼트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2019년 3월 미래에셋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리듬댄스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 개발사로 1999년 설립됐다. 오디션은 2004년 10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5년간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 전세계 누적 가입자 7억명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436억원) 대비 36.2%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벤처 기업인 클로버게임즈도 2019년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클로버게임즈는 작년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전 세계 143개 국가에 출시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지난해 2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이시티의 최대주주인 엔드림은 이에 앞선 2018년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결정했다. 엔드림은 2015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레스 워'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67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217억원) 대비 672.7%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12억원, 184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시장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게임사들이 수혜를 입으면서 매출이 상승해 IPO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게다가 지난해부터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IPO를 추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최적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T3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연내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스마일게이트RPG와 엔드림 등은 내년이나 내후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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