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파견직 직고용"…車·철강업계 인건비 쇼크 [주요언론]

대법원은 현대위아 사내 협력업체 소속 A씨 등 64명이 2014년 현대위아를 상대로 낸 고용의사표시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위아처럼 협력업체 직원들을 직고용하라는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크다. 자동차·철강 업종뿐 아니라 다른 업종에서도 유사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 "불량코인 판 거래소에 계좌발급 안해" [주요언론]

불량코인을 취급하거나 대표자·임직원이 횡령·사기 등에 연루된 가상화폐 거래소는 시중은행의 실명계좌 발급 심사 과정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 위험 평가 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전기차 속도' 삼성SDI, 세계 4위 완성차와 손잡나 [주요언론]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하고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손을 잡은 상황에서 미국 3위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가 삼성SDI와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양측 고위 임원들이 미국 스텔란티스 본사에서 직접 만나는 등 협력 공식화가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온다.삼성SDI가 스텔란티스의 유력한 파트너사로 언급되는 것은 FCA가 합병 전부터 삼성SDI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보험사, 4년만에 공공 의료 데이터 쓸 수 있다 [주요언론]

금융위원회는 삼성생명과 KB생명·한화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공공 의료 데이터 이용을 위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지난 2017년 국정감사 이후 보건·의료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었다. 2018년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3법'이 발의됐고,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했다. 보험업권도 공공 데이터 활용을 위해 금융위와 보건복지부·심평원 등과 협의를 추진해왔다. 6개 보험사는 앞으로 보험시장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유병력자 등을 위한 모델 개발에 공공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 마이데이터 8월 시행 무산…카카오페이 웃는 이유 [이데일리]

금융권의 새 먹거리로 떠오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8월부터 공식 출범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틀어졌다. 갑작스레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핀테크업계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시간을 번 핀테크 등은 환영하고 있지만 인력과 시간을 투자해 기반을 갖췄던 대형 금융사들은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파죽지세' 카카오게임즈, 시총 2위 등극…M&A 모멘텀 더해지나 [주요언론]

카카오게임즈가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에 올라섰다. 지난달 말 출시한 신작 게임 '오딘' 인기에 주가도 파죽지세다. 여기에 무선통신기기 개발사인 세나테크놀로지 지분을 과반 인수했다고 공시하면서 인수합병(M&A) 모멘텀이 더해질지 주목된다. 

뉴욕행 노리는 K유니콘들 '슈퍼앱 되자' 안간힘 [이데일리]

국내 유니콘들이 기존 사업 외에 신사업 개척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외연 확장이 가시적인 이유지만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미국 증시 입성을 노리는 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밸류에이션을 구축해야만 기관 투자나 청약 등에서 승부를 볼 수 있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