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잉 737' 테스트…대규모 주문 이어질까
보잉, 미중 갈등 속 2017년 이후 대형 수주 無…中 항공기 시장 재입성 '모색'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9일 09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중국 정부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737 맥스' 기종에 대한 비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 속에서 2017년 이후 끊긴 대규모 발주를 보잉이 다시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 '737 맥스'에 대한 비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보잉은 7월 중 비행 테스트를 위해 35명의 조종사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중국에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비행기 성능 및 항공기 안전성 등을 설득할 예정이다. 737 모델은 보잉의 대표 기종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비행기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보잉 입장에서는 세계 최대 항공기 시장인 중국에서 대규모 발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항공 여행 수요가 최저점을 찍은 후 반등되는 가운데 사업적 '호재'까지 겹친 모양새다.



특히 보잉은 그간 미국과 중국의 외교 마찰 속에서 부침을 겪어왔다. 2017년 이후 중국으로부터 신규 비행기 제조 주문을 거의 받지 못했던 상황이다. 외신들은 현재 보잉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및 전략적 파트너십 재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중국이 보잉의 737 모델에 대한 비행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잉의 주가는 상승했다. 8일 종가 기준 주가는 236.77달러로 전일 대비 2.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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