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테스코 임원 영입…모리슨스 인수 관심?
31년 베테랑 토니 호겟, 아마존 오프라인 사업 부사장으로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2일 10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온라인 유통 최강자 아마존이 영국 최대 소매업체의 베테랑 임원을 영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영국 4위 유통 소매업체 모리슨스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영국 최대 소매업체 테스코의 최고 전략·혁신 이사인 토니 호겟(Tony Hoggett)을 영입했다. 호겟은 31년 이상 테스코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최고 전략 및 혁신 이사다. 그는 16세 나이에 테스코에서 일하기 시작해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을 잇달아 맡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호겟은 2022년 1월부터 아마존의 오프라인 사업 부사장으로 일하게 될 예정이다. 그는 당분간 공식 업무에 착수하기 전까지 아마존의 다양한 오프라인 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테스코 베테랑 임원 영입은 우선 오프라인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8년 세계 최초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의 문을 열었고,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서 인기있는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4-스타(4-Star)'도 론칭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신선식품 무인화 매장인 '아마존 프레시' 매장 역시 잇달아 열었다. 


영국의 경우 아마존이 미국 외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연 첫번째 국가다. 지난 3월 영국 런던에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매장을 열기 시작해 현재 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외신들은 아마존이 영국 4위 소매업체 모리슨스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테스코 임원을 영입했다는 외신 분석도 내놓고 있다. 모리슨스는 미국 기업들과 제품 공급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곳으로, 현재 소프트뱅크 등 복수의 사모펀드(PEF)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리슨스는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현지 500여개 매장 중 85%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모리슨스 인수가는 10조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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