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사 회사채 발행 대열 합류
4번째 게임사 발행사…최대 1500억원 조달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2일 15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펄어비스에 이어 컴투스도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게임사 중 4번째 공모채 발행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컴투스는 첫 장기신용등급으로 A0급을 평정받았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는 21일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트랜치는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각각 1000억원, 500억원씩 구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컴투스는 그간 회사채 발행 이력이 없고, 풍부한 보유 현금성 자산 또한 가지고 있어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전략적인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0(안정적)로 평정받았다.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내 매출처 다변화 수준이 우수하다"며 "해외자회사를 통한 모바일 게임의 현지화 등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가에 주력 게임을 제공해 단일지역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변동성을 완화하고 매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컴투스는 최근 3개년 연결기준 해외매출 비중은 80% 내외에 달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국내 20% 내외, 미국 30% 내외, 유럽 및 일본 각각 10~15%, 중국 및 기타 20~25%로 구성돼있다. 매출처의 다변화 수준이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재무구조도 우수하고 보유 현금성자산이 풍부해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최근 수년간 무차입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본축적과 잉여현금흐름 창출 등을 바탕으로 2021년 3월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13.1%, 순차입금의존도 (-)48.7%의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 지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보유 현금성자산 6197억원 수준이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규모는 최근 3개년 연평균 1349억원 수준인데 이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CAPEX(자본적지출) 투자 연평균 45억원, 배당금 지급 연간 173억원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다.


컴투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인수합병(M&A) 등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게임산업 내 상위권 게임회사들은 M&A 등을 통해 사업기반확대 및 사업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회사의 경우에도 향후 비경상적 투자(M&A 등) 집행여부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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