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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천 서브포럼 개최…'딥 체인지' 해법 모색
정혜인 기자
2021.07.12 15:32:51
1개월 동안 '지속가능 경영' 주제 전문가 토론 진행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공 =SK그룹)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가 내달 23일 열리는 '이천포럼 2021' 개최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사전 강연·토론 세션인 '이천 서브포럼'을 한 달간 진행한다.


SK그룹은 각계 전문가들이 스튜디오 패널 토론과 줌, 클럽하우스 등 소셜미디어를 연계해 약 한 달간 서브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브포럼은 내달 열리는 '이천포럼 2021'에 앞서 개최되는 행사다. 


서브포럼은 오는 15일 'ESG 재고(再考): ESG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주제로 한 스튜디오, 줌 연계 영상토론으로 시작한다. 이어 다음 달 10일까지 ▲환경 ▲제도와 공정 ▲지배구조 ▲파이낸셜 스토리 ▲기술 등을 의제로 9차례에 걸쳐 서브포럼을 연다.


오는 20일에는 그동안의 경영 성과를 담아낸 '파이낸셜 스토리'를 주제로 서브포럼을 연다. 세션에는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문두열 필라멘트리(홍보대행사) 대표, 소셜미디어 커머스기업 매드스퀘어의 안준희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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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열리는 '기술' 세션에는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역할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다룬다. 같은 날 열리는 '제도와 공정' 세션에서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참여해 시스템, 문화 변화 방향 등을 놓고 토론한다. 


내달 10일 '지배구조' 세션에서는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 등이 '지배구조 고도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이천포럼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 사회·경제적 요구 등을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뜻에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내달 23일 열리는 정기포럼에서는 도서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 저자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온라인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ESG와 자본주의 대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리더십 분야 전문가인 에이미 에드먼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는 '구성원의 행복과 소통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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