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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철 제넥신 회장, 대표‧이사회 사임
윤아름 기자
2021.07.14 09:56:00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집중…전문경영인 체제 확립
성영철 제넥신 회장(사진=제넥신)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성영철 제넥신 회장(사진)이 코로나19 백신 GX-19N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차세대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9월1일까지는 현 체제를 유지한다.


제넥신에 따르면 성 회장은 대표이사(CEO)와 이사회에서 물러난 뒤 기술책임자로 코로나19 백신과 유전자 예방백신 원천기술 개발에 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넥신은 설립 후 최근까지 R&D 중심의 회사로 성장,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많은 기업들과 공동연구, 공동개발, 공동임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파트너사와 함께 총 24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2개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인 'GX-19N'의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코로나 백신 임상 2/3상에 진입한 상태다. 또 다양한 유전자 백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기존의 DNA 백신 개발에 이어 mRNA 백신 개발 착수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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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유전자 백신 플랫폼 확보 외에도 기존 개발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제품화와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여전히 주도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제넥신은 지속형 성장호르몬인 GX-H9과 지속형 EPO인 GX-E4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치료제인 GX-188E, 면역항암제인 GX-I7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 기술을 도입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세포 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서는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성영철 회장은 "유전자(Gene)와 백신(Vaccine)의 뜻을 더해 제넥신이라는 사명을 정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과 유전자백신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는 제넥신 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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