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이형승, HLB파워 신규 임원 맡는다
임총 뒤 대표이사직 오를 듯…"바이오 신사업 드라이브"
조용준, 이형승(왼쪽부터). 에이치파워엘비 제공


[팍스넷뉴스 김현기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와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이사가 에이치엘비파워(HLB파워) 신규 임원을 맡는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조용준 대표와 이형승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둘은 임총 뒤 에이치엘비파워의 각자대표 혹은 공동대표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 임원 선임은 에이치엘비파워의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티에스제1호조합(조합장 조용준)과 티에스바이오(대표 이형승)는 지난 8일 에이치엘비파워 지분 9.62%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파워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진 구성, 첨단의약품 위탁생산사업(CMO) 등 신규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을 임시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오너 2세인 조용준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외에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동구바이오제약의 국내 피부과 처방액 1위와 다년간 흑자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엔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분투자한 지놈앤컴퍼니가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형승 대표는 IBK투자증권, 네이처셀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바이오업계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에이치엘비파워 인수를 실질적으로 주도했으며, 향후 에이치엘비파워의 전반적인 경영 기반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임원 구성을 계기로 기존 탈황·플랜트 설비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한편, 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과 함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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