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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끓는 엔씨…'리니지2M' 너마저
김경렬 기자
2021.07.20 07:43:33
신작 업은 넷마블·카카오게임즈 매출 상위권 진입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6일 10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엔씨소프트가 주력 작품들의 부진 우려로 속을 끓고 있다. 오랜기간 매출순위 1·2위를 지켰던 '리니지M'과 '리니지2M' 매출이 이달들어 타사 게임에 연달아 뒤쳐졌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과금 유도에 불만을 가진 이용자들로 한바탕 몸살을 앓았던 터라, 6월부터 쏟아진 대형 신작들에 자사 게임들이 밀려 충성 고객의 발길이 끊길라 노심초사하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5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오딘에 이어 리니지2M까지 변동이 있었다. 1위는 오딘, 2위 리니지M, 3위 제2의 나라, 4위 리니지2M이었다. 이달 초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매출 1위를 갈아치웠고, 전일 넷마블의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한계단 상승하면서 리니지2M과 자리를 바꿨다. 다행히 이날 리니지2M은 3위로 올라서긴 했지만 매출이 엎치락 뒤치락한 모양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들은 이달들어 부진했다. 지난달 말 출시한 오딘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리니지M은 매출 2위로 밀려났다. 앞서 오딘이 등장하기 전 6월 중순 제2의 나라가 1위를 차지한 적 있지만, 잠깐 1위에 올랐을 뿐 장기간 성적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제2의 나라의 두번째 위협 끝에 자리를 내어줬다. 제2의 나라는 서비스한지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순위 탈환에 성공해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장기 집권이 저물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리니지M 4주년 대형 업데이트 효과는 오딘의 흥행가도를 막아서지 못하며 지지부진했다. 앞서 지난 5월 선보인 '트릭스터M'은 매출 2위에 올랐지만 반짝 흥행에 그쳤다. 지금은 30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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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시를 예상했던 '블레이드&소울2' 역시 하반기로 미뤄졌다. 사전예약은 지난 2월 시작해 5개월째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23일만에 400만건을 돌파하면서 시장 기대감을 반영했지만, 출시일이 연기되면서 회사 측의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주가는 지난 2월8일 장중 한 때 104만8000원으로 신고가를 갱신했다. 그러다 7월들어 오딘에 자리를 내어주면서 70만원대로 하락했고, 지금은 80만원 언저리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오딘을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우상향하고 있다. 전일 종가는 8만1400원을 기록, 오딘 출시 직전인 지난 6월28일 종가(5만5100원) 대비 47.7%(2만6300원)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순위가 잠깐 엎치락 뒤치락 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할 게 없다"며 "리니지2M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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