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벤처스, RBW 투자 2년만에 성과 가시화
프로젝트 펀드로 10% 이상 지분 보유…포스코기술투자 시절 인연 지속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5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나서면서 주요 투자자인 비엠벤처스도 빠르게 투자 성과를 보게됐다.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운용(Co-GP)하는 프로젝트 펀드로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정성민 비엠벤처스 대표가 포스코기술투자 재직 시절 RBW에 초기 투자자로 나선 후 인연을 지속하고 있다.


15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RBW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공모 예정주는 125만3000주로 총 7930만590주가 상장 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RBW는 마마무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지난 2010년 김진우 대표와 작곡가 출신의 김도훈 대표가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란 이름으로 설립한 후 201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후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포스코기술투자 역시 이 시기 초기 투자자로 합류했다. 정성민 현 비엠벤처스 대표는 당시 포스코기술투자 재직하면서 RBW 투자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 대표와 RBW와의 인연은 정성민 대표가 포스코기술투자에서 독립해 벤처캐피탈을 설립한 후에도 이어졌다. 정성민 대표는 지난 2019년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인 비엠벤처스를 설립했다. 이후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공동운용(Co-GP)하는 '피씨씨-비엠 프로젝트투자조합' '피씨씨-비엠 프로젝트투자조합2호' 등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바이오 기업 셀렉신과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기업 에이피알 지분을 매입했다.



한국투자증권과도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구주를 매입해 RBW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비엠 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 '한국투자-비엠 신기술사업투자조합 2호' 등으로 약 103억원을 투자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다. 


비엠벤처스 관계자는 "RBW는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사업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입 구조를 갖추고 있는 회사"라며 "오랜 시간 기업공개(IPO)를 준비해온 만큼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입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트랙 레코드를 쌓기 위해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운용해왔다"며 "현재 운용자산(AUM)은 360억원 정도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출자사업에 도전하며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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