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M&A
GS리테일·사모펀드 컨소시엄, 배타적 협상 진행
공정위가 정한 마감 기간 연장에도 긍정적인 영향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7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딜리버리히어로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퍼미라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펀드와 전략적 투자자인 GS리테일이 공동으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요기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퍼미라, 어피니티, GS리테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요기요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퍼미라와 어피니티는 당초 요기요 적격 인수후보로 올라 딜리버리히어로와 협의를 주고받았다. 다만 인수후보와 매각자 간 가격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이며 거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략적 투자자인 GS리테일의 합류로 사모펀드는 단기적 시너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고, GS리테일은 향후 요기요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구성과 전략적 투자자의 참여는 잠재적 인수자가 더 높은 가격을 제안할 여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투자 활동을 영위하는 퍼미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문화된 어피니티, 그리고 국내 물류망을 촘촘하게 갖춘 GS리테일 간 협력은 서로의 빈틈을 메워주며 미래의 요기요 기업가치 높이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딜리버리히어로가 특정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마감 기간을 연장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매각 과정에서 구체적인 노력에 대한 결과와 높은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법무법인의 M&A 담당 변호사는 "거래 종결을 위해 필요한 법인 설립과 서류 작업 등에 걸리는 기간 등에 대해선 공정위도 충분히 그 사유를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상 대상자와 원만하게 협의만 진행된다면, 다소간의 매각 데드라인 연장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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