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투자한 '오로라',​ 몸값 '15조' 나스닥행
스팩합병 추진, 2023년 자동화 트럭 상용화 목표…현대차 지분 '눈길'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6일 09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가 스팩합병 방식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 시가총액은 약 15조원(130억달러)으로 추산된다. 오로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사업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한 곳이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로라는 스팩합병을 통해 연내 미국 증시에 데뷔할 예정이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스팩(SPAC)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Y'와 합병을 추진한다. 스팩합병 상장 이후 기업가치는 130억달러(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오로라는 나스닥에서 'AUR'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오로라는 4년 전인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구글, 우버,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개발해온 책임자들이 이끌고 있다. 오로라는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약 25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자금은 우선 대형 트럭 자동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화 트럭은 오로라의 첫 번째 제품으로 2023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화물 외에도 배달 및 차량 호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오로라는 우버의 자율주행 사업부문인 'ATG(Advanced Technologies Group)'를 인수하면서 시장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업부문 인수 후에는 우버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있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져가기로 했다.


오로라는 국내 현대자동차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개발 파트너다. 2018년 현대차그룹은 오로와 협력 물꼬를 텄고, 이후 2019년 5월 오로라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올해 1분기말 기준 현대차그룹은 오로라의 지분 0.41%를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두개의 축을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다. 전기차 분야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는 구글과 우버가 이끌고 있다. 두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예컨대 지난해 자동화 운전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만 6곳 이상이 미국 증시에 스팩합병 방식으로 상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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