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의 변신
비상장기업 주목하는 삼성증권
⑥1월부터 투자 포럼 개최...유니버스 구성도 준비 중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0일 15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다양한 분석방법과 소통 채널을 통해 리서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며 다양화, 세분화된 리서치 업무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새로운 경영 화두가 된 ESG부터, 대형주·중소형주·비상장주식까지 각 리서치센터의 강점을 살려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팍스넷뉴스는 리서치센터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각 리서치센터의 조직 개편·기조에 대해서 짚어본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부터 비상장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투자 포럼부터 지속적인 분석 리포터를 제공해 비상장기업에 대한 높은 투자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 1월부터 리서치센터는 비상장기업 투자 포럼을 개최하는 등 비상장기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투자 포럼은 현재까지 모빌리티, 프롭테크, 바이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로 참여하는 고객 층은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탈(VC), 일반 법인과 고액자산가 중심의 개인투자자 등이다.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고객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상장 기업 분석 리포트 발간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리서치센터 내 별도의 팀을 마련한 것이 아닌 애널리스트들이 각각 업종을 맡고 담당한 섹터 내에서 유망한 비상장 기업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이에 '비상장 기업 유니버스(투자분석 대상 종목)'를 구성해 유망한 비상장 기업에 대해 1회성 리포트가 아닌 정기적인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리서치센터의 기조는 유망 비상장기업 투자 및 비상장 주식 거래에 집중하는 삼성증권의 전사적 변화와 맥을 같이하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1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면서 벤처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사업자에 대한 직접투자부터 융자, 기업공개(IPO) 과정 등을 지원할 수 있어 수익원을 다각화 할 수 있게 된다.


삼성증권은 비상장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의 연계를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1월 두나무와 협업해 처음 선보인 이후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거래 10만건, 누적 다운로드 70만건 등을 기록했다.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확장세는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었고 상장 직후 주가가 치솟으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한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상장 전 유망 기업들을 선점하기 위해 비상장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비상장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사의 리서치센터 범위도 넓어지게 됐다"며 "비상장기업 투자 포럼 역시 고객들의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8월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꾸준히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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