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영국의 홈플러스 '모리슨' 사모펀드에 팔린다
포트리스 컨소시엄 인수 추진…아폴로도 가세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0일 16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모리슨슈퍼마켓 홈페이지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Z] 영국에서 네 번째로 큰 대형마트 기업인 모리슨(Wm Morrison Supermarkets) M&A가 한창이다.


20일(현지시간)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는 모리슨 인수를 추진하는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의 컨소시엄에 합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슨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이 기업은 또 다른 사모펀드인 클레이턴 더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가 제안한 주당 230펜스 매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후 포트리스 컨소시엄은 주당 252펜스와 2펜스의 특별배당을 제안했으며, 모리슨의 주주는 이를 받아들였다. 거래 규모는 63억파운드(9조8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리슨의 최근 주가는 261펜스 전후를 형성하고 있다. 모리슨의 시가총액은 9조8597억원이다. 영국 대형마트 중 네 번째 규모인 모리슨은 지난해 175억98000만파운드(27조58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대형마트의 대표주자인 이마트보다 높은 수치다. 이마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2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리슨의 영국 내 시장 지위는 홈플러스와 유사하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에 이은 국내 2위의 대형마트다. 또한 홈플러스의 대주주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다.


모리슨도 신생 이커머스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을 잠식당해 왔다. 이 때문에 2018년 8월 266펜스에 달했던 주가는 지난해 10월 163펜스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 19 사태 이전부터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주가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이번 사모펀드의 모리슨 인수 추진으로 인해 주가는 최근 급등했다. 6월18일 178펜스던 주가는 한달 만에 261펜스까지 상승했다.


※다양한 미국 투자 소식과 분석 정보는 뉴스레터에서 더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에서 이메일을 등록하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미국주식투자를 함께 공부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머니네버슬립 146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