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계열매출 40%, 수익성 회복 예상"
나신평 보고서 "모그룹 비경상 지원 가능성 높아"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1일 15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SK에코플랜트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SK에코플랜트에 대해 재무적 융통성과 SK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높아 향후 안정적인 사업 영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고 1분기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만큼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김웅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21일 "SK에코플랜트는 화학공장 및 발전플랜트, 토목, 건축 등 공종별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요소와 경쟁 심화에 대비해 연간매출 대비 40% 정도의 계열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SK건설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위에 위치한 종합건설회사로 SK㈜가 지분 46.2%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시국에도 계열사 간 비경상적 지원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SK 계열 전반의 우수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을 고려할 때 그룹의 회사에 대한 지원 능력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며 "그룹 내 핵심 건설사로 주요 계열공사 수행을 담당하고 있고 1분기 매출 기준 70%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적 융통성도 우수하다. 그는 "2021년 3월말 기준 SK에코플랜트의 단기성차입금은 8142억원으로 단기차입금 4955억원, 유동성차입금 188억원, 유동성사채 3000억원(사채할인발행차금은 1억원)으로 구성돼 있다"며 "보유 현금성자산(7179억원) 및 미사용여신한도(5260억원)를 감안할 때, 단기 도래분에 대한 상환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요경쟁사 대비 열위한 수준의 재무안정성과 국내외 손실사업장의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은 꾸준히 지켜봐야 할 요소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규모와 조정부채비율은 각각 1조91억원, 452.1%"라며 "주요 경쟁사 대비 재무안정성이 열위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 M 프로젝트와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사가 중단 후 재개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자재 및 인력 투입 제약에 따른 공사 중단 재발 등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어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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