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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막차 탈 수 있을까
범찬희 기자
2021.07.23 08:00:21
'D-6' AMC 인가 마감 앞두고 채용…"최적의 팀 꾸리기 위한 것"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2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키움운용)의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본인가 신청이 더딘 모양새다. 마감 기한이 임박해서야 리츠 인력 모집에 나서 시장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키움 측은 최적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준비 부족'설과 선을 긋고 있다.


21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키움운용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AMC 설립인가 신청 기한을 일주일여 앞두고 두고 있다. 지난 4월27일 리츠 AMC 예비인가를 받은 키움운용은 다음 주 27일까지 리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9종의 첨부서류를 동봉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동산투자회사법 제22조의3에서는 리츠 AMC 예비인가 후 3개월 이내에 설립인가를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키움운용의 준비 상황은 상당히 더딘 편이라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구비서류가 누락되거나 서식에 기재할 내용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신청한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실제 리츠 AMC 본인가를 앞두고 있는 모 운용사의 경우 예비인가를 받은 지 보름 만에 본인가 신청을 마쳤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신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해당 사업을 관할하는 정부 부처로부터 인허가를 받는 건 첫 단추와 같다"며 "인력을 포함한 자금과 기술 확보 등 사업에 뛰어들 준비가 끝났다면 굳이 기한이 임박해서 서류를 제출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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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키움운용이 최근 리츠사업팀 팀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아함을 키우고 있다. 키움운용은 21일 아직 신설되지 않은 리츠사업본부 내 리츠사업팀 일원을 모집하기 위한 채용을 실시했다. 시장조사, 딜 소싱(투자처발굴), 밸류에이션(가치평가)과 같은 부동산 관련 제반 업무와 투자기관 마케팅, 자산관리 등을 담당할 대리~차장직급 모집에 나섰다. 이미 지난 5월 말에 실시한 동일한 내용의 채용이 본인가 신청 일주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일각에서 이번 영업인가 신청이 조기에 마무리 되지 않은 배경을 두고 '준비 부족'에 무게를 싣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키움운용은 시장 일각의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자산운용역 5인 이상 확보'를 포함한 리츠 AMC 본인가 승인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리츠본부장을 포함해 팀원도 인사 발령만 남겨 놓고 있다고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리츠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헤드헌터를 통한 스카우트와 공개 채용을 병행했고, 회사 내부에도 리츠 업무 경험이 있는 인력이 다수 포진해 있어 인력 확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다만 보다 리츠에 최적화 된 인재로 팀을 꾸리기 위해 본인가 전에 추가 채용을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맞춰 리츠본부로 사용할 사무실 확보와 전용 전산망 구축 등 물리적인 분리도 마쳤으며, 데드라인에 맞춰 영업인가 신청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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