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윤리경영·동반성장·친환경 활동 등 지속가능경영 전략 발표
(사진=현대로템)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현대로템이 22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세계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 가능한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과 세계적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3자 검증을 거쳤다. 현대로템은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 비재무적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위한 ▲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지구(Planet)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의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3대 지향점, 9대 전략과제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성과를 소개했다.


더불어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선언과 기후 리스크 관리활동 성과와 계획이 포함됐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 주도로 창설된 협의체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무정보를 발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TCFD 지지를 선언한 국내 최초의 중공업 기업이 됐다.


번영 분야에서는 친환경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과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황이 소개됐다.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및 수소전기트램 개발 성과와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국산화 등의 내용도 담겼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로템의 ESG 계획과 향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발간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각 사업본부 명칭을 기존 철도, 방산, 플랜트에서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사업본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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