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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리프트, 美 자율주행 택시 1000대 보급
포드·폭스바겐 공동 소유한 '아르고AI' 기술 탑재…리프트도 아르고AI 주주로 합류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2일 10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포드가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와 손잡고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포드가 제조한 자율주행 차량을 리프트가 자율주행 택시로 운영하는 식이다. 향후 5년간 미국내 약 1000대의 자율주행 '택시'가 출시·운행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드와 리프트는 미국 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포드의 자율주행 차량을 리프트가 택시로 운영하는 식이다. 향후 5년 이내에 미국 전역에 약 1000대의 자율주행 택시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마이애미, 내년 오스틴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마이애미에 보급하는 자율 주행 택시에는 승객 안전을 위해 우선 운전자가 탑승한다. '완전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2023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택시로 활용하는 차량은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사 '아르고AI'의 기술을 탑재했다. 


2017년 설립한 아르고AI는 포드와 폭스바겐이 잇달아 지분투자를 단행한 곳으로 유명하다. 포드와 폭스바겐이 함께 확보하고 있는 지분율은 현재 50%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고AI는 2022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리프트는 포드와의 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아르고 AI에 대한 지분 투자도 단행한다. 아르고 AI의 보통주 2.5%를 확보할 예정이다. 단순히 포드와 일회성으로 사업적 제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르고 AI에 공동투자하면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내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한편 리프트는 자체 자율주행 개발 사업을 버리고 외부 파트너와 협업의 길을 걷는 모습이다. 리프트는 지난 4월 자율주행차 부문을 도요타 자회사에 5억5000만 달러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리프트의 행보는 차량공유업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업 전략 변화다. 예컨대 경쟁사인 우버 역시 같은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우버는 안전 문제와 막대한 비용 부담을 안고 있던 자율주행 사업부를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로라'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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