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2분기 매출, 동기 대비 74% 성장
기저효과와 올림픽 등 영향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3일 08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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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에디터 Z] 트위터가 2분기 좋은 실적을 냈다.


22일(현지시간) 트위터는 2분기 매출이 19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고 밝혔다. 평균 월간 활성화 유저(DAU)는 2억 60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수치다.


실적 상승을 이끈 분야는 광고다. 이 분야에서의 매출만 10억 500만 달러(1조 1552억 원)에 달한다. 엔터테인먼트,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가 트위터에 집행됐다. NFL과의 파트너십도 연장됐고, 도쿄 올림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광고 매출 감소가 기저효과를 일으킨 것으로도 보인다. 글로벌 경제가 다시 열리면서 기업들이 브랜드 광고를 다시 집행하면서 실적이 반등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트위터가 세계 광고 시장 점유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지 않고 있다.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트위터의 글로벌 점유율은 2021년 0.9%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페이스북의 광고 시장 점유율은 24%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트위터의 주가는 22일 0.043% 오른 69.57달러다. 시가총액은 555억 2600만 달러(63조 8271억 원) 규모다. 올해 들어 트위터의 주가는 27.58% 상승하며 페이스북(30.58%)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페이스북의 성장을 웃돌았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5년 주가 상승률은 각각 318%와 183%다.


틱톡, 스냅 등 다양한 SNS가 크게 성장하면서 SNS 산업 내 광고 시장 쟁탈전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왕년의 '짧은 메시지' 대표주자인 트위터의 존재감도 예전만 못한 모습이다. 전반적인 기업들의 광고 집행 비용이 늘면서 이번 트위터의 실적이 좋게 나왔지만, 광고 점유율이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트위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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