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화물SW 기업 인수 '2.6조' 베팅
화물 관리망업체 트랜스플레이스 인수…사업 다각화 '심혈'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3일 09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우버가 화물운송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을 22억5000만 달러(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 본업인 차량공유 외에 화물 운송사업 확대까지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화물 운송 소프트웨어 기업 트랜스플레이스(Transplace)를 22억5000만 달러(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우버의 트럭 운송 관리 자회사인 우버프레이트(Uber Freight)다. 우버는 사모펀드인 TPG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트랜스플레이스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보통주 최대 7억5000만달러어치와 현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트랜스플레이스는 기업이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공급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트랜스플레이스는 플랫폼에 6만2000명 회원(이용자)을 확보하고, 110억 달러의 화물을 관리하고 있다. 


사실 우버프레이트와 트랜스플레이스의 사업 영역은 겹친다. 우버프레이트 역시 자사 네트워크에 7만개 이상의 운송업체들을 두고 기업(화주)과 운송업자들을 관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인수 거래는 향후 우버의 트럭 운송 사업 확대를 꾀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셈이다. 운송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버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어제 종가 기준 주가는 47.57달러로 전일 대비 0.12% 올랐다.


한편 우버는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확대를 잇달아 꾀하고 있다. 본업인 차량 공유 외에 배달 사업인 우버이츠(Uber Eats)가 대표적이다. 음식배달 서비스업체 포스트메이츠(Postmates)와 알코올 배달 회사 드리즐리(Drizly)를 인수해 우버이츠 사업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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