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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육성 속도
류세나 기자
2021.07.23 10:08:37
고전압 권선시장, 2025년까지 6배 성장 전망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LS전선이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하고 있다. 관련 매출은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LS전선은 현재 이 기술을 활용해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구동모터용 권선(Enamel wire)을 단독 공급중이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의 절연재질을 사용, 성능을 향상시킨 800V급 권선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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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관계자는 "전기차 업계에서 충전 속도 경쟁으로 고전압 부품 개발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급이 상용화 초기인 고전압 권선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전세계 친환경 자동차용 권선 시장이 2025년, 현재의 6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와 함께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전선 소재 개발은 물론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 전용 라인을 구축하고, 현재 일본 글로벌 전장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미국 GM의 '쉐보레 볼트(Bolt) EV'에 400V급 권선을 공급중이다. GM과는 추가로 고전압 전기차용 권선 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전선의 도체로 기존 구리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 무게를 40% 이상 줄인 제품이다. 차량 1대당 들어가는 전선은 총 25kg에 달한다. 이 전선의 도체를 알루미늄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무게를 15kg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전선 시장에서 알루미늄 전선의 비율이 2020년 약 5%에서 2025년 30% 이상으로 급속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LS전선에서도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집중 확대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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