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NH證, 'IB + 트레이딩' 덕 봤다
2Q 순익 2705억, 역대 최대치 경신…ECM·DCM 경쟁력 지속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3일 10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NH투자증권이 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실현했다. 업계 최고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투자은행(IB) 부문의 성과가 또 한번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또 2분기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트레이딩(자산운용) 부문에서 이익을 낸 덕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22일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 3930억원, 순이익 2705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6%, 17.3%씩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분기 최대 순이익을 실현한 점이 부각된다. 2분기 순이익은 이전 최고치인 올해 1분기 순이익(2574억원) 대비 5.1%나 늘어난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경쟁력을 평가받는 IB 부문의 성과가 호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입장이다. 주식자본시장(ECM)과 채권자본시장(DCM) 모두에서 우량한 성과를 냈다. 



우선 ECM 영역에서는 유상증자 부문에서 하이브(공모규모 4456억원)의 딜을 단독으로 대표 주관하며 실적을 냈다. 기업공개(IPO) 영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스팩이었던 엔에이치스팩19호(공모규모 960억원) 상장을 주관한 점이 부각된다. 또 씨앤씨인터내션서(703억원) IPO도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대표 주관한 딜이다. 


DCM 부문에서는 2분기 SK하이닉스, GS건설, SK에너지의 공모채 발행을 주관했다. 올해 1분기 네이버를 포함해 대기업 공모채 발행 딜을 대거 대표주관하면서 상반기 기준 국내 회사채(SB) 발행 주관 순위 1위 증권사(주관 점유율 29.3%)로 올라섰다.


NH투자증권은 트레이딩 부문의 성과 역시 호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입장이다. 2분기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보수적 운용 전략 및 보유자산의 평가이익 발생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일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자산관리(WM)부문이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 확대 및 금융상품판매 수익 성장으로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와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 강화로 향후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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