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이어 대형딜 주관…사상 최대 반기실적
DCM 독보적 1위· 대형 IPO 주관으로 IB 성과…WM부문 점유율도 상승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3일 15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KB증권이 지난해보다 175%나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74% 증가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KB증권의 반기 기준 사상최대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58% 늘어난 4934억원이었다.


우선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국내외 증시 호조를 기반으로 개인주식 분야의 시장점유율(M/S)을 상승시켰다. KB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영업 강화와 함께 국내외 브로커리지 수익 영업을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IB)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부채자본시장(DCM)의 오랜 강자 지위를 지키고 있는 KB증권은 DCM 분야 시장점유율을 23.8%로 끌어올리며 '초격차 1위'로 2위와의 격차를 확대시켰다. 대표적으로 수출입은행과 한국가스공사 글로벌본드 발행을 맡아 공동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일반 회사채 부문에선 ESG채권 발행을 선도했다.


주식자본시장(ECM) 분야에서도 톱티어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 씨에스윈드, 코스맥스 등 대형 유상증자 딜을 주관해 유상증자 주관 1위사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렌탈, 카카오뱅크, 현대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기업공개(IPO) 딜의 주관사도 맡고 있어 하반기 성과도 기대를 끌어모은다. 


이 밖에 잡코리아, 신한금융지주 등 대형 인수금융과 솔루엠 투자 수익을 실현하면서 인수금융과 프라이빗에퀴티(PE) 부문에서도 성과를 남겼다. 프로젝트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고 우량 해외 오피스, 인프라 딜(Deal)을 수행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도 금리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채권 운용수익을 확보했다"며 "지수형·종목형 주식연계증권(ELS)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