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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손익관리체계 고도화에 '미소'
신수아 기자
2021.07.23 17:28:19
순익 전년 대비 2배 증가…포트폴리오 조정 및 비용 절감 효과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3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농협생명이 1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순이익을 선보였다.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내부 손익관리체계의 고도화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농협금융지주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2021년 상반기 순이익은 9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선보인데 이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가치중심 영업을 통해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됐다"며 "이와 더불어 관리성 비용 감축, 주식 등 투자부문 실적이 개선되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은 올 들어 손익관리체계를 개선하며 효율성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쳐 왔다. 디지털전환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등 업무 효율화에 무게를 둔 고도화 작업이다. 


농협생명은 RPA 1단계 프로젝트를 이미 마쳤다. 이를 통해 8개 부서, 10개 단순 반복 업무 분야에서 연간 업무량이 1만800시간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부터 RPA 2단계 프로젝트에 돌입, 고효율 업무 30여개에 대해서도 RPA를 추가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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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영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들 역시 개선되고 있다. 올 상반기 ROA는 0.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8%p 증가했다. 같은 기간 ROE 또한 4.26%로, 지난해 대비 2.13%p 개선됐다. 


무엇보다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농협생명은 2014년부터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려왔다. 당시만 해도 전체 신계약의 50%에 머물렀던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은 2015년 64.8%, 2016년 70.3%, 2017년 79.8%로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2018년 84.1%를 기록한 이후, 2019년엔 88.3%, 지난해 말엔 90%까지 늘어났다. 특히 같은 기간 이를 판매건수로 환산하면 전체 판매 보험의 96%가 보장성 보험이었다. 


쉽게 설명해 보장성 보험이 늘어나면 회사의 기초 체력이 좋아진다. 특히 책임준비금의 부담이 저축성보험 대비 상대적으로 적어,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은 보험사는 보험영업손익에 책임준비금을 반영한 보험수지 값이 점차 개선될 수 있다.


책임준비금은 충당금과 유사한 개념으로, 계약을 취급할 때 책임 준비금을 산정하고 이를 전기(혹은 전년)와 비교해 클 경우 추가로 적립하고 적을 경우 환입하는 구조다. 실제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책임준비금 적립액은 수년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즉 적립이 아닌 환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농협생명에 환입된 책임준비금은 25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손실은 7737억원 이었으나, 책임준비금이 환입되고 보험수지는 -524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책임준비금적(환입)립 여부를 반영하면 손실규모가 커지는 경쟁 업계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앞선 관계자는 "내부 체질 개선이 점차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가치중심 영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농협금융지주 실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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