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라이벌 '리비안', 2.9조 투자 유치
생산설비 확충에 투입…포드·아마전 사업 연계 및 확대 위해 전략적 투자 '눈길'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6일 10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테슬라의 라이벌로 꼽히는 리비안이 26억달러(2조9000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포드, 아마존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점이 주목받는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기차 개발 스타터업 리비안이 26억달러(2조9000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드, 아마존 등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올해까지 리비안이 유치한 투자규모는 무려 105억달러(12조원)에 달한다.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은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일리노이이주에 공장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생산설비를 하나 더 짓는 셈이다. 새로운 생산설비에는 배터리 제조 설비도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비안의 설비 확충 계획은 '프로젝트 테라'로 명칭돼 있다.



리비안은 테슬라의 경쟁사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개발업체다. 올해 첫 전기차 출시도 앞두고 있다. 픽업 트럭인 'R1T'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R1S' 등 2개 모델이다. 당초 7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9월 이후 출시를 연기한 상태다.


리비안은 올해말 혹은 내년초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상장 기업가치는 500억~700억달러(58조~79조원)에 달한다.


외신들은 포드와 아마존이 사업 연계 및 확대를 꾀하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평가한다. 우선 포드는 2009년 5억달러(약 570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리비안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쏟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에 투자를 단행하면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배달용 밴 10만대를 공급받는 계약까지 체결한 상태다. 


리비안은 2009년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 로버트 조셉 스캐린지(RJ 스캐린지)가 창업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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