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사상 최대 순익…'대출+자회사 성장' 덕
전년 상반기 대비 47.9% 증가, 건전성 지표도 개선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6일 19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강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자산 증가세와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분기와 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1조21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9% 증가한 금액이자, 역대 최대 수준이다. 2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보다 94.2% 늘어난 6223억원으로 역대 분기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했다.


순이익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 자산 성장,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덕분이다. 


실제 기업은행의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97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0조4000억원 증가했고, 거래 중소기업수도 같은 기간 195만2000개에서 199만9000개로 4만7000개 가량 늘어났다. 이에 올 2분기 대손비용률(0.31%)과 고정이하여신비율(0.95%), 총연체율(0.31%) 모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반면, BIS비율(총자본비율)은 14.98%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자회사를 출자한 효과가 하반기 본격 반영되면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하반기 새로 도입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캐피탈 등 기업은행의 주요 자회사는 올 상반기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5% 증가한 229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IBK캐피탈이 129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이 기간 97.2% 늘어났고, IBK투자증권(485억원)과 IBK연금보험(425억원)이 각각 43.12%, 51.8%씩 증가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은 42.5% 늘어난 1조1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출처: IBK기업은행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