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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투자 '키네타', 삼성 손잡고 면역항암제 임상 추진
최양해 기자
2021.07.27 12:00:21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VA12.1' 위탁생산 제휴 체결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CBI(옛 청보산업)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키네타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치료제 'KVA12.1'의 위탁생산개발(CDMO)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기는 게 골자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네타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키네타가 보유한 면역 항암제 후보 물질 'KVA12.1' 임상시험에 협력할 계획이다. 키네타는 KVA12.1에 대한 임상 전 연구를 마치고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KVA12.1 임상을 위해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의약품 개발, 의약품 제조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세포주 개발은 이달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개발(R&D) 센터에서 맡을 계획이다.


키네타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VA12.1 임상 1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CBI로부터 1000만달러(약 111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생산개발 계약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키네타는 미국10대 면역치료제 회사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외에도 항바이러스치료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갖고 있다. 이달 14일 임상1b상(용량 높여가며 최대 안정성 평가)에 들어간 'Kcp506 신경병성치료제'와 임상 2‧3상을 진행 중인 라싸열 치료제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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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는 키네타 지분 8.35%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체결한 주식 스왑 계약을 고려하면 사실상 지분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오경원 CBI 대표는 "면역항암치료제 KVA12.1의 가능성을 보고 키네타에 투자했다"며 "치료하기 어려운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약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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