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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신한·오렌지 시너지 신호탄
신수아 기자
2021.07.28 08:34:20
상반기 합산 순익 3000억…"IFRS 도입시 레벨업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7일 16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신수아 기자] 신한금융그룹 산하 두 생보사가 마지막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 상반기는 통합 전 두 생보사의 실적이 마지막으로 개별 집계된 시점으로, 통합 생보사의 향후 실적 방향성과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발표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신한생명 순이익은 922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0.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오렌지라이프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2168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 IR자료 발췌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통합 생보사의 올해 목표 이익 수준은 4000억원"이라며 "(상반기 실적 등을 고려하면)전체적으로 봤을 때 손익 수준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어 연말까지 목표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는 신한금융그룹 산하 두 생보사의 실적을 개별적으로 집계한 마지막 시기다. 지난 7월 1일자로 통합 생보사 '신한라이프'로 법인 통합 작업을 마쳤기 때문이다.  


두 생보사의 개별 성적은 신한라이프의 향후 실적과 전략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상반기 순이익은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합산 3000억원 수준. 지난해 말 기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순이익은 각각 1686억원, 2275억원으로, 이를 단순합산하면 3961억원이다. 반기만에 연간 실적의 70% 이상을 거뒀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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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가 제시한대로 연간 4000억원의 이익을 거둘 경우, 업계 2위를 수성 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별도 기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순이익은 각각 9288억원, 1609억원, 3829억원이었다. 


앞선 관계자는 "(연간 실적을 자신하는 이유는) IFRS17이 도입되면 통합 생보사의 투명성도 강화될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레벨업 될 것"이라며 "향후 보장성 중심으로 영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시장 장악력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ALM(자산부채종합관리)의 구조적 관리가 그 어떤 생보사보다 잘 되어 있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통합 생보사의 LAT순잉여액비율은 상당히 양호하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LAT순잉여액비율은 각각 19.6%, 32.4%로 단순합산할 경우 25.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의 LAT순잉여액비율은 10.2%, 한화생명은 4.1%, 교보생명은 5.2%에 불과하다. 빅3의 평균값을 훌쩍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LAT순잉여액비율은 평가대상준비금에 대한 LAT순잉여액의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 수록 보험금지급준비를 위한 자본완충력이 좋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 상반기 기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자산 규모는 36조7260억원, 33조7070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의 자산 규모는 약 71조원으로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에 이어 업계 4위 수준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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