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통합 원가 BIM 시스템 완성
건축물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 확립…전 자재 물량 산출 효율↑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DL이앤씨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사에 사용된 모든 자재 현황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4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인 건설정보모델링(BIM)팀이 주축이 된 시스템은 건축물 자재의 전 분야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기계·전기·배관(MEP: Mechanical, Electronic, Plumbing) 설비의 설계 물량과 시공 후 실제 내역을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고 빅데이터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2023년까지 모든 건축물의 자재를 관리할 시기에 맞춰 교체 및 보수하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 통합 원가 산술 시스템을 이용해 회의를 진행 중인 DL이앤씨 직원들. 출처=DL이앤씨.


기계·전기·배관 설비는 건축물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행하는 자재다. 건설업계는 그간 자재의 다양한 종류와 방대한 수량 때문에 원가정보를 표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DL이앤씨는 지난 2017년부터 기계·전기·배관 설비를 제외한 골조와 마감 등의 자재는 빅데이터로 관리중이다. 이번 시스템으로 제외했던 해당 설비까지 포함시키며 모든 건축 자재 원가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DL이앤씨가  개발한 시스템은 2차원 평면으로 그려진 설계 도면을 3차원 입체 도면으로 자동 변환한다. 세면대와 조명 등을 스스로 구별해 정확한 위치에 배치한 후 배관 및 전선을 자동으로 연결해 도면을 완성한다. 약 1600개에 이르는 자재 정보를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자재의 ▲원가 ▲성능 ▲규격 ▲제조에 대한 정보를 클릭 한 번만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설계와 원가 산출은 물론 향후 스마트 건축물 유지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설계 기간과 비용도 현저히 낮아질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에는 75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기준으로 3차원 도면 설계와 물량 산출까지 90일 정도 소요됐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면 설계 기간은 50%, 비용은 66%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 외부업체에 의존하던 작업도 자체 인력으로 수행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23년까지 설계 기간과 비용을 더 절감해 50%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상영 DL이앤씨 주택BIM팀 팀장은 "BIM기술과 빅데이터 역량은 DL이앤씨 건설관리 혁신의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통합된 원가 관리 시스템을 건축물 유지 관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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