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효율화 작업' 효과 봤다
매출 4440억 전년 동기 대비 17.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8일 1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사업 효율화 작업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2분기 매출이 4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4200% 급증했다. 


실적 증가 배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업 효율화를 통한 온라인 강화와 상품력 개선 등이 이익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15년 첫 적자를 낸 이후 브랜드 효율화를 목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2016년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와 잡화 브랜드 '라베노바' 등 부실 브랜드를 정리했다. 지난해는 빈폴스포츠와 함께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빨질레리' 사업도 중단했다.


부실 브랜드를 정리한 대신 온라인몰은 강화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은 최근 재단장에 나섰다.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다. 


삼성물산 측은 2분기 실적은 기저효과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이.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까지 계속되면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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