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2Q 원가 부담에 진땀
고정비 증가에 분기 영업익 2.5% 감소…"하반기 개선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9일 11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롯데제과가 올 2분기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상반기 기준으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제과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090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4%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원재료값 상승 등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다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선방했다. 상반기 매출은 1조171억만원으로 1.8% 늘었고 영업이익 507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순이익의 경우 306억원으로 76%나 급증했다.



롯데제과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건과 매출이 감소했으나 빙과와 헬스푸드, 제빵 매출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날씨 영향 등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이 1분기대비 실적 개선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신흥국 환율영향에 따른 원화 환산효과로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러시아, 미얀마에서의 실적이 감소세를 보인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롯데제과는 단기적으로 효율적 비용 집행, 신제품 효과 등을 통해 원가 부담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공장 운영 효율화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이라는 입장이다. 하반기 고 이익률 제품 출시를 확대하겠다는 얘기도 같은맥락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총시장 축소와 함께 상반기 주력제품인 껌과 캔디 매출이 191억 감소하기도 했다. 다만 하반기는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대책으로는 BTS 모델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내식 카테고리(스낵, 디저트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실적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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