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벤처투자, '미래창조조합' 회수 순항
투자 기업 7개 IPO 완료…IRR 12% 이상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9일 14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BNK금융지주 산하 벤처캐피탈인 BNK벤처투자가 만기를 앞둔 '미래창조 BNK투자조합'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미 투자 원금을 출자자(LP)에게 배분한 상황으로 펀드의 현 수익률(IRR)은 12%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BNK벤처투자는 현재 미래창조조합으로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13년 3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미래창조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 운용사(GP) 자격을 획득하며 추진했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당시 모회사였던 코스피 상장사 유니퀘스트가 165억원을 출자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가 직접 맡고있다. 정훈 전무와 차훈 전무도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성과보수의 기준이 되는 기준수익률(IRR)은 7%다. 펀드 만기는 올해 12월까지다.


4년의 투자 기한이 끝난 후부터 투자 성과가 나타났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와이엠티 ▲아이큐어 ▲글로벌텍스프리 등이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14년 3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2017년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코스닥에 상장한 후 100억원 이상 회수를 완료했다. 와이엠티 역시 2015년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해 20억원을 투자한 후 2017년 90억원 정도를 회수했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반의 사업을 하는 아이큐어 역시 주요 포트폴리오다. 2015년과 2016년 두차례에 걸쳐 30억원을 투자한 후 2018년 아이큐어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순차적으로 지분을 매각했다. 총 회수 금액은 100억원 이상이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도 있어 앞으로의 펀드 수익도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코넥스 상장사 에이비온은 현재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암 치료 기계를 개발하는 다원메닥스 역시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조합으로 이미 투자 원금 이상을 출자자에게 배분하면서 출자 기관들과 신뢰를 다지는 계기도 됐다. BNK벤처투자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강점을 보이며 펀드 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NK벤처투자 관계자는 "해당 조합으로 투자한 14개 기업중 7개가 기업공개에 성공했다"며 "현재 펀드 IRR은 12%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 추가 엑시트를 단행해 최종 수익률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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