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동 본사 매각 추진
디지털 기업 전환 위한 투자 자금 확보 차원
이 기사는 2021년 07월 30일 14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이마트가 서울 성수동 본사 매각에 본격 착수한다. 최근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을 확보하는 등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자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자문사 CBRE는 국내 주요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성수동 이마트 본사 매각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했다. 입찰 시점은 9월로 예상된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다.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했다. 매각가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본사를 매각한 뒤, 재개발이 끝나면 신축 건물 일부에 다시 입점할 예정이다. 이마트 측은 "이번 재개발로 21년차 노후점포인 성수점을 고객관점의 미래형 점포로 변신시켜 점포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업' 대전환을 위한 재원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이마트가 본사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M&A와 디지털 전환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0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이베이코리아를 3조4400억원에 인수하고, 27일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17.5%(4742억원)을 매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디지털 기업 전환을 위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수년 전부터 사전 계획 하에 진행하는 그룹 자산의 전략적 재배치 일환"이라며 "올해 약 15개 점포에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해 매장을 리뉴얼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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