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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3개월 영업정지 확정
권녕찬 기자
2021.07.30 18:00:23
2015년 일산화탄소 사망사고 영향…"수주잔고 10조 등 영향 제한적"
이 기사는 2021년 07월 30일 17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도급순위 16위 코오롱글로벌이 중대재해 사고로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확정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토목건축사업에 대한 3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이번 처분으로 영업이 정지되는 토목건축 공사 매출액은 2020년 연결기준 1조9550억원이다. 이는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 3조9282억원의 49.7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지난 2015년 발생한 사망 사고가 직접적인 사유가 됐다. 2015년 9월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갱생공사 충남 논산~전북 군산 구간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경기도는 2018년 7월 코오롱글로벌에 토목건축공사업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에 반발하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소송(행정처분 취소소송)으로 맞섰다. 1심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승소했지만 2심에서 패소했고 대법원은 지난 29일 심리불속행기각 결정으로 경기도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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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기간은 판결문 송달 후 3개월이다. 다만 코오롱글로벌은 처분 전 도급계약을 체결한 공사의 경우 계속 시공할 수 있다. 또 토목, 건축사업을 제외한 건설사업, 자동차 판매업(BMW 등), 상사사업, 체육시설운영사업 등 영업활동이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의 사업 분야는 건설, 상사, 수입차 판매, 휴게시설 및 스포츠센터 운영 등 다양하다. 이중 건설과 수입차 유통 사업이 핵심 분야다. 코오롱글로벌 총 매출에서 건축·토목·플랜트 등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52%다. 토목·건축만 놓고 보면 60~70%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관급 토목공사가 많이 줄어들었고 올해 수주잔고가 10조원으로 풍부해 영업정지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9조5321억원이다.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의 4.7배에 해당한다. 올해 상반기 2조674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3조1100억원)의 66.4%를 달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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