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대우건설 인수 MOU 체결
정밀실사 거쳐 이르면 9월 본계약·연내 마무리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1일 19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에 한 발짝 다가섰다.
1일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0일 중흥건설과 대우건설 매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앞서 중흥건설은 지난 달 5일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중흥건설이 인수하려는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2억1093만1209주)다. 인수가는 2조1000억원 수준이다. 양측은 앞으로 한 두달간 정밀실사를 거친 후 이르면 9월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연내 매각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KD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향후 매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대우건설이 조속한 경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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