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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
김현기 기자
2021.08.02 10:19:32
토스뱅크 출범 앞두고 고객편의성 강화 작업…"송금 심리적 장벽 제거"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토스가 송금 수수료를 없앴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2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토스는 송금, 결제, 투자, 보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금융 경험을 앱 하나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간편 송금 등 기존 금융 서비스에 더해 지난 3월 토스증권이 출범했다. 올 하반기엔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토스는 지금까지 송금 서비스에서만큼은 월 10회 무료 정책을 펼치며, 기존 서비스 중 유일하게 무료 사용에 제한을 뒀으나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평생 무료 송금으로 전환했다. 이번 결정은 고객 사용 편의를 한층 강화하면서, 기존 은행들과의 차별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펼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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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송금 시장 규모는 매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이 일 평균 3565억원(연 환산 약 130조원)으로 이 중 92%가 토스와 같은 전자금융업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약 169조원이다. 그러나 송금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은 많지 않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18곳 중 12곳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 이체의 경우 1만원 송금 기준으로 수수료 500원을 받고 있다. 일부 은행은 거래 실적 등 고객 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조건에 미달할 땐 혜택이 사라진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 소비자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송금 영역의 심리적 장벽조차 완전히 제거하면서, 다른 금융 플랫폼과 근본적인 차이점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단 하나의 금융앱이란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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