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상반기 '好好'…코로나19 악몽 끝
올 상반기 영업익 133억원…전사업군 고른성장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2일 10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신세계푸드가 상반기 전사업군의 성장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1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8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24억원으로 6.6% 증가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34.2% 증가했다. 아울러 매출액은 3323억원으로 8.2%,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6314.2%나 급증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실적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성장세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 성장 동력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올반 HMR 등 식품제조사업과 베이커리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노브랜드 매장 또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 들어 1분기와 2분기 모두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며 "코로나19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넘어선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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