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1603억 규모 공업용수 위탁운영 계약
최대 30년간 UF 멤브레인 및 MBR 공급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멤브레인 소재·필터 전문기업 시노펙스가 국내 물 산업시장에 물 공급 운영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물 산업시장 규모는 50조원에 달한다. 


3일 시노펙스는 울산하이텍워터와 30년간 총 1603억원 규모 하수재이용 관리운영위탁계약 및 73억원 규모의 UF 멤브레인 및 MBR(멤브레인을 이용한 생물학적 처리) 등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하이텍워터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 공급사업 시행사다.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하수재이용 시설은 시노펙스 가압식 UF(Ultra Filtration) 멤브레인과 침지식 MBR을 동시에 적용한다. 시행사인 울산하이텍워터가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2분기 가동할 예정이다. 막여과 방식 시스템 및 용연하수처리장과 방류수를 취수원으로 재이용해 물 자원의 효율을 높인 대표적인 ESG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UF 멤브레인 등 각종 핵심 기자재를 올해 9월부터 공급할 예정다. 관리위탁운영은 5년 단위로 자동 갱신해 최대 30년간 가능하다. 운영기간 동안에는 지속적으로 멤브레인 필터를 비롯한 시노펙스의 핵심기자재가 공급된다.



시노펙스가 운영 예정인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하수재이용 시설은 방류수를 정수해 일 6만5000톤(최대 10만톤) 규모 정수와 순수를 공업 단지내 SK종합화학 등 7개 대기업 계열사에 공급하고 대금을 지급받는 구조다.


이종윤 울산하이텍워터 대표는 "시노펙스의 다양한 실적과 우수한 UF멤브레인 제조능력과 더불어 오랜 기간 축적한 운영기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특히 시노펙스의 UF 멤브레인은 해외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시노펙스 물환경사업본부 본부장은 "시노펙스는 약 20년간 축적된 멤브레인 필터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수, 순수, 폐수 재이용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건 외에 하루 5만톤 규모의 하수재이용수 공급사업을 시노펙스가 직접 시행, 시공 ,운영하는 종합 민자 프로젝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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