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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피벤처파트너스, 펀드 결성 박차
김민지 기자
2021.08.05 08:03:48
올해 5개 벤처투자조합 결성 완료···AUM 300억 돌파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3일 16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에이아이피(AIP)벤처파트너스가 최근 벤처투자 업계에서 활발하게 펀드를 결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만 5개 펀드 결성에 성공한 상황이다. 현재 성장금융 출자사업에 도전한 상황으로 추가 펀드 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피벤처파트너스는 올해 에이아이피자산운용과 공동운용(Co-GP)하는 '에이아이피 반도체-M3X 벤처투자조합 제1호'를 비롯해 5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한 상황이다. 반도체 펀드는 250억원 규모로 반도체성장펀드(프로젝트)를 운용하는 펀드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성장사다리펀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금을 출자해 모펀드를 결성했다.


AIP벤처파트너스는 지난해 2월 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설립 한달 후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투자회사로 등록을 완료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AIP자산운용이 7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나섰다. 나머지 지분은 설립 시 대표를 맡았던 안경준 대표가 보유했다.


안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 에스엔텍(현 이큐셀)을 창업한 인물이다. 2004년 설립된 이큐셀은 2015년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안 대표는 2019년 보유한 경영권을 새로운 투자자에게 넘기면서 수 백억원의 현금을 손에 쥔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준 대표를 수장으로 영입한 AIP벤처파트너스는 이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의 정책기관 출자사업에 도전했지만 위탁 운용사(GP) 자격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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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안 대표가 사임하고 이재혁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다. 안 전 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AIP자산운용이 취득하게 되면서 AIP벤처파트너스는 AIP자산운용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AIP벤처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금은 30억원으로 증가했다.


새로 대표를 영입한 AIP벤처투자파트너스는 여러 펀드를 결성하며 본격적인 벤처투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앤텍벤처투자 김형균 이사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는 포시에스, SK텔레텍, KTF(KT)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앞으로도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자사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릿지폴인베스트먼트와 공동운용(Co-GP) 형식으로 성장금융이 주관하는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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