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청약 경쟁률 7.8대 1···증거금 5조
청약 마지막 날 약 3조원 몰려…10일 유가증권 상장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크래프톤이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 약 5조원을 끌어 모았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된 크래프톤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최종 통합 경쟁률은 7.79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9.5대 1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 6.88대 1, NH투자증권 6.7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3개 증권사를 통틀어 총 29만6539건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3개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을 나타냈다. 물량이 가장 많았던 미래에셋증권이 2조2611억원의 증거금을 모았고 NH투자증권 1조4412억원, 삼성증권 1조3335억원 순이었다.
청약 첫 날 다소 부진했지만 청약 마지막 날 약 3조원을 끌어 모았다. 앞서 크래프톤의 청약 첫날 경쟁률은 2.79대 1로 증거금은 약 1조8017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3.75대 1로 가장 높았고 NH투자증권 2.39대 1, 삼성증권 2.04대 1 순이었다.
크래프톤은 오는 5일 납입과 환불 등을 마치고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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