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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러시아 코로나 백신 컨소시엄 합류?
민승기 기자
2021.08.06 08:14:39
러시아 RDIF 관계자 방한…한러비즈니스협의회·녹십자 미팅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5일 15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가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해 녹십자와 비밀리에 미팅을 갖는다. 한러비즈니스협의회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미팅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위탁생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RDIF 관계자들이 오는 6일, 일주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휴온스 컨소시엄'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생산공장과 또 다른 컨소시엄 주최인 한국코러스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일정인 만큼 백신 생산기술 이전이 아닌 단순 시설 점검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RDIF 관계자들은 지난 5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방문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일정을 바꿨다.


특히 이번 RDIF 방한일정엔 녹십자와의 미팅도 예정돼 있다. 그동안 녹십자는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을 위해 RDIF와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RDIF는 '국내 위탁생산의 한축을 담당하는 한국코러스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결국 위탁생산 논의는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바이오계 고위관계자는 "RDIF가 이번에 한국에 오면 한러비니즈스협의회 대표와 미팅을 하는데 녹십자도 이 자리에 동석하는 것으로 안다"며 "한러비즈니스협의회가 중간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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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녹십자는 어떠한 컨소시엄에도 합류하지 않고 단독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RDIF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에 합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안다"며 "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가 녹십자와 한국코러스를 오가며 의견조율 중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녹십자가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될 경우 충진·포장 등 완제의약품 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 위탁생산까지 모두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녹십자는 오래전부터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처음에는 원료를 받아 충진·포장 하는 완제 위탁생산만 논의하다가 최근 원료 생산시설도 구비하려고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RDIF가 한국코러스와 협의를 하라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녹십자가 한국코러스와 협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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