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상장' 카카오그룹, 장중 '시총 100조원' 달성 [주요언론]
카카오뱅크가 상장과 함께 증시에 상장된 카카오그룹 시가총액이 6일 장중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다. 국내 기업집단 시총이 100조원을 넘긴 건 역대 다섯 번째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시초가보다 19.18%(1만300원)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약 30조4064억원으로, 단숨에 유가증권시장 12위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넵튠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전날보다 1.68% 내린 14만6500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은 전날보다 1.66% 내린 8만2800원,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 말 믿고 기다려도 되나"…아파트값 통계작성 후 최대폭 상승 [주요언론]
수도권 아파트값이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잇단 집값 고점 경고와 3기 신도시 등 공급 확대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첫째 주(2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8% 올라 지난주(0.2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의 경우 최근 2주 연속 0.36%에서 0.37%로 상승폭을 키우며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인 셈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출근…"암호화폐·가계부채 대응 고민" [주요언론]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고승범 후보자가 6일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과 만나 "경제 민생 관련해서 침체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상반기 경상흑자 443억4000만 달러…5년만에 최대 [주요언론]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상반기(1~6월) 전체 경상수지가 443억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5년만에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1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경상수지는 443억4000만 달러 흑자로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지난해 상반기(190억4000만 달러)보다 132.9%(253억 달러) 증가했다. 2016년 상반기(534억5000만 달러), 2015년 상반기(497억 달러) 이후 세 번째로 흑자폭이 컸다. 한은은 이에대해 글로벌 교역 회복세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부분 품목이 호조를 보인데다 소비심리도 개선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 MTS 접속 지연…"카뱅 거래량 폭주 탓" [이데일리]
카카오뱅크(323410) 상장 첫날 거래량이 폭주하면서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접속 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장과 함께 한국투자증권 MTS는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여전히 작동 오류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이라 개장과 함께 MTS 접속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지연이 있었다"며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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