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때 에픽게임즈 인수 고려
인앱 결제 강제에 대한 이슈, 국내서도 부각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7일 11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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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에픽게임즈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구글이 한때 이 게임회사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글이 실제 에픽 지분 인수를 시도한 징후는 시장에서 포착되지 않았다.


7일 공개된 구글-에픽 간 소송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소비자와 개발자에게 경쟁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내부 프로젝트를 개발했고, 이런 위협을 잠재우기 위해 에픽의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에픽의 유명 게임인 포트나이트는 2020년 8월 13일 게임 내 재화인 'V벅스'를 자체 결로로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에픽은 구글(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애플 앱스토어)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유저 또한 일반적인 비용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게임 재화를 구입할 수 있다.


이후 구글과 애플은 에픽이 정책을 위반했다며 앱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퇴출했다. 이후 에픽은 애플과 구글에 대해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인앱 결제 수수료 문제는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구글이 개발한 내부 결제 시스템인 '인앱 결제' 방식을 강제로 도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구글 인앱 결제 방지법'이 지난 7월 20일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에픽은 미국의 비디오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지난 1991년 설립됐다. 에픽이 개발한 언리얼 엔진은 3차원 게임 엔진으로 많은 타 게임 개발사가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가 2017년 공개한 게임인 포트나이트는 배틀로얄식 온라인 비디오 서바이벌 슈팅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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