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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심두보 기자
2021.08.10 08:00:22
아크인베스트의 신상 ETF…우주와 직·간접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9일 14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unsplash.com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우주산업은 사실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전문가도 희소할뿐더러 그 복잡성은 한없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21년 3월30일 등장한 아크인베스트의 우주산업 ETF(ARK Space Exploration & Innovation ETF)는 주목받는 금융상품이다. 


◆6억 2700만 달러 규모 ETF


6월30일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6억2700만달러(7185억원)다. 액티브 에쿼티 ETF(Active Equity ETF)에 해당하며, 운용수수료는 0.75%로 조금 높은 편이다. 보통 이 ETF에는 40개에서 50개의 기업 주식이 포트폴리오로 담긴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중평균 시가총액은 1740억달러(199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중앙값은 300억달러(34조3800억원)다. 엄청나게 큰 기업과 비교적 작은 기업이 뒤섞인 포트폴리오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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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캐서린 우드 CEO다. 그리고 펀드 운영을 돕는 두 명의 애널리스트로 샘 코러스(Sam Korus)와 타샤 키니(Tasha Keeney)가 있다. 샘 코러스 애널리스트는 2015년 아크인베스트에 합류했다. 그는 자율 기술과 로봇 분야의 전문가로 자동화와 로봇 공학, 에너지 저장, 대체 에너지, 우주 탐사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합류한 타샤 키니 애널리스트는 샘 코러스와 마찬가지로 자율 기술과 로봇 분석가다. 자율 자동차와 적측 가공(additive manufacturing), 인프라 개발과 혁신 재료를 주로 분석한다.


이들이 운영하는 ETF는 어떤 기업들을 보고 있을까? 아크인베스트의 우주산업 ETF는 자산의 최소 80% 이상을 우주탐사와 혁신에 관여하는 기업의 지분증권에 투자한다. 여기서 각 기업에 대한 정의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궤도 항공우주 기업은 인공위성과 발사체를 포함해 궤도 공간에서 플랫폼을 발사, 제작, 서비스, 운영하는 회사를 말한다. 아궤도 항공우주 기업은 행성 궤도에 머무르는 데 필요한 속도에 도달하지 못한 회사를 의미한다. 실행기술 기업은 우주탐사와 관련된 기업이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곳이다. 인공지능, 로봇 공학, 3D 프린팅, 재료 및 에너지 저장 등의 기술이 이에 포함된다. 항공우주 수혜 기업도 있다. 기업군에는 농업, 인터넷, 글로벌 위치 확인 시스템(GPS), 건설, 영상, 드론, 항공택시, 전기항공 자동차 등이 포함된다.


◆주요 포트폴리오에 대해 알아보자


액티브 ETF의 구성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기업이 펀드에서 향후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비중이 큰 기업은 상대적으로 펀드에 더 오래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아래 기업은 이 ETF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개 기업이다. 비중 측정 기준일은 8월 6일이다.


1. 트림블(10.23%)

TRIMBLE INC

트림블의 시가총액은 224억2624만달러(25조7000억원)다. 트림블은 전문가와 현장 작업자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농업, 건축, 건설, 지리 공간, 운송,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인다. 트림블은 지리 공간 정보를 다루는 데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기술은 우주탐사에 도움이 된다.


2. 더 3D 프린팅 ETF(6.83%)

The 3D PRINTING ETF

두 번째 포트폴리오는 3D 프린팅 ETF다. 이 ETF는 아크인베스트가 운영하는 ETF 중 하나이기도 하다. 3D 프린팅 기술은 우주산업과 관련성이 높다. 로켓 제작에 3D 프린팅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 여러 우주탐사를 위한 부품도 3D 프린팅 기술에 의존하는데, 이는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위해 프로토 타입을 계속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더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프로토 타입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3D 프린팅 기술이 더 정교해지면서 우주탐사에 필요한 세밀한 부품을 생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3.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6.52%)

IRIDIUM COMMUNICATIONS INC

이리디움의 기업가치는 56억4152만달러(6조4600억원)로 미국 시장에서는 중견기업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위성 통신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70개 이상의 궤도형 위성을 통해 위성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 및 여러 국가 정부기관과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4. 크라토스 디펜스 & 시큐리티(5.7%)

KRATOS DEFENSE & SECURITY

크라토스는 국방 및 우주산업 기업이다. 회사 이름에서도 나와있듯 디펜스와 시큐리티는 이 기업의 핵심 키워드다. 이 기업은 무인 드론, 위성 통신, 사이버 보안, 미사일 방어, 극초음속 시스템과 훈련 및 전투 시스템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30억7200만달러(3조5200억원) 수준이다. 


5. L3 해리스 테크놀러지(5.68%)

L3HARRIS TECHNOLOGIES

L3 해리스의 시가총액은 앞서 소개한 다른 기업보다 더 큰 시가총액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464억7626만 달러(54조2600억원)다. 삼성SDI(53조3613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L3 해리스는 전술 통신과 방어 통신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지구 관측 기술과 첨단 센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의 우주 & 비행 시스템은 우주 탑재물과 센서, 무선 네트워킹, 항공전자와 상황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출처=unsplash.com

◆우주산업 투자에 유일한 대안?


버진갤럭틱,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등 우주여행 기업들이 시험비행에 나서고 티켓을 팔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때문에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이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다. 다만 이 산업을 이해하는 데에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에서도 ETF는 좋은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


아크인베스트의 ETF 외에도 ▲프러큐어 스페이스 ETF(Procure Space ETF) ▲인베스코 에어로스페이스 & 디펜스 ETF(Invesco Aerospace & Defense ETF) ▲SPDR S&P 에어로스페이스 & 디펜스 ETF(SPDR S&P Aerospace & Defense ETF) 등도 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담고 있다.


우주 관련 산업은 현재 미국이 주도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나사(NASA)로 더 알려진 미국항공우주국은 우주산업의 중심에 있다 1969년 달 착륙을 실현한 아폴로 프로젝트도 나사의 결과물이다. 나사는 민간 기업과도 적극 협력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데, 다른 국가의 기업과의 협업은 국가 정책상 힘든 일이다. 다수의 우주 기업이 미국에 자리를 잡으면서 시너지 효과도 상당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또 미국 기업이 우주탐험 산업을 이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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