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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에이디엠코리아 투자금 3배 회수
최양해 기자
2021.08.10 07:48:44
40억 투자 2년 만에 120억 회수··· 유망서비스펀드 수익 기대감↑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9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가 2년 전 투자한 에이디엠코리아 지분을 매각해 투자원금의 3배를 회수할 전망이다. 40억원을 들여 매입한 지분 가치가 120억원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최근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가 보유한 에이디엠코리아 지분을 대거 처분했다. 약 169만주 가운데 149만주를 팔아치웠다. 주당 거래단가는 6402~8166원으로 114억원 상당을 현금화했다. 나머지 20만주를 주당 6000원에 매각한다고 가정해도 12억원을 추가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3배 이상 수익이 기대된다.


에이디엠코리아는 2003년 문을 연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업체다. 국내 1군 제약사 여럿과 협업 관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CRO 사업 수주 등을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31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35억원씩을 기록했다. 올해는 대만‧필리핀‧인도‧호주‧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영향력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컴퍼니케이가 에이디엠코리아에 투자한 건 2019년 4월이다. 에이디엠코리아가 추진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4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기구(비히클)로는 유망서비스펀드를 활용했다. 이 펀드는 컴퍼니케이가 산업은행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중형리그 위탁운용사 자격을 따내면서 결성한 조합이다. 산업은행이 25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863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투자 당시 에이디엠코리아는 코스닥 상장사 모비스의 자회사로 편입한 상황이었다. 에이디엠코리아가 보유한 임상 기술력과 모비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 솔루션이 융합해 사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촉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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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길이 열린 건 지난 6월이다. 에이디엠코리아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투자금 회수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후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7월부터 컴퍼니케이의 본격적인 회수 작업이 이뤄졌다. 9일 현재 20만주를 제외한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한 상황이다.


컴퍼니케이 관계자는 "잔여 지분은 향후 주가 상황을 고려해 회수에 나설 계획"이라며 "투자원금 대비 멀티플은 3배를 살짝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에이디엠코리아 투자금 회수는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의 두 번째 회수 사례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전력증폭기모듈 제조사 와이팜이 첫 회수 사례다. 두 포트폴리오 모두 괄목할만한 회수 성과를 보인 만큼 유망서비스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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