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8월중 우주선 발사 '공식화'
12월 전 유인 우주선 발사도 계획…스페이스X와 민간 우주산업 경쟁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0일 08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이달 중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12월 전에는 우주비행사를 운송하는 '유인' 임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 유인 우주선 개발 부문에서 독주하고 있는 스페이스X와의 경쟁을 본격화한다.


보잉은 9일(현지시간) 우주선(캡슐) CST-100 스타라이너를 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시키기 위해 적절한 날짜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8월 중 발사를 마칠 계획으로 CST-100스타라이너는 200kg의 화물과 보급품을 실고 우주정거장으로 떠난다.


원래 CST-100 스타라이너는 '유인' 우주선으로 개발됐다. 지구 궤도에 위치한 우주정거장까지 우주 비행사 및 연구원들을 이동시키거나, 우주정거장으로부터 사람들을 지구로 복귀시키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향후 유인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진행되는 일종의 시험 발사다.



당초 보잉은 지난 주 CST-100을 발사하려 했지만 시스템 밸브의 결함을 발견하면서 계획을 연기했다. 보잉 측은 점검 과정에서 총 13개의 시스템 밸브 문제가 발견됐는데 현재 문제를 해결했고, 다른 손상이나 부식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보잉은 유인 임무 수행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후 올해 12월 전에 유인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에 발사할 계획이다.


보잉이 항공기 발사, 유인 임무 수행을 연내 빠르게 진행하려는 것은 경쟁사 스페이스X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스페이스X는 지난해 민간 기업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편 보잉은 미항공우주국(NASA) 및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nited Launch Alliance)와 협력해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는 록히드 마틴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구성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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