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엘지유플러스
KB생명, 700억 추가 조달···올해만 2000억
신수아 기자
2021.08.11 08:31:25
RBC 최대 60%p 제고될듯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0일 16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KB생명이 700억원을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지난 5월 13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만 두번째 자본확충이다. 기존 조달 금액을 디지털 채널 전략에 전량 투입한 바 있는 만큼 이번에는 영업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생명은 7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공모채로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이달 중 수요예측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해당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정했다. 


당초 KB생명은 2000억원 규모의 자본 조달을 계획했다. 다만, 시장 상황과 발행 조건에 따라 이를 지난 5월과 두 차례로 나눠 발행에 나선 것이다. 두 차례에 걸친 자본 조달은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영업력 확대에 집중하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후순위채는 자기자본의 50% 내에서 보완자본으로 인정받고, 잔존만기가 5년 이내가 되면 해마다 자본인정금액을 20%씩 차감한다. 10년 만기로 발행할 경우 향후 5년간은 전량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KB생명의 2020년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88.43%로 같은 기간 국내 생보사 RBC 평균치인 297.3%를 한참 밑돈다. 상대적으로 금리 민감도가 높은 KB생명의 RBC비율은 지난 1분기 153.71%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2021년 1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금액과 지급여력기준금액을 바탕으로 단순 계산하면, 7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까지 마무리 짓고 나면 RBC비율은 약 60%포인트 제고돼 2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more
'KB표 생보사' 2곳, 성적표 희비 푸르덴셜·KB생명, '공동' IT시스템 구축나서 KB생명, GA·방카 '투트랙' 가동 KB손보, '아쉬운' 후순위채 발행 효과

앞서 KB생명 관계자는 "독립대리점(GA)시장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비용 소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영업·고객 서비스의 디지털화에도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생명은 올 들어 디지털지원본부를 신설하고 디지털플랫폼을 리뉴얼했다. 영업현장에서 다지털·모바일 플랫폼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영업 지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B생명은 저축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보장성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자체 설계사 조직은 크지 않다. 2020년 말 기준 등록설계사는 1097명에 불과하다. 개인별 상담과 설계가 동반되는 보장성 보험의 특징을 고려할 때 자체 채널의 규모를 만회할 대면 채널의 확보가 필요하다. GA채널 강화 움직임이 방카슈랑스에 편중된 영업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복안으로도 해석되는 이유다.


KB생명 RBC비율 [출처 = KB생명 경영공시]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 추천 키워드
동아오츠카(주)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2022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